동부 관내 중학교(38교) 1학년 학부모와 질문 ․ 토의 중심 진행

【인천시교육청/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이 자유학기(학년)제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4월 3일(화)~26일(목)까지 학교별(38교)로 찾아가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확대되어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이 시점에서 ‘왜? 자유학기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학부모와 함께 찾아가며 교육의 방향을 바로 잡아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연수는 동부 학부모연수 전문강사단 5명이 진행 한다. 전문강사단은 교장, 교감, 수석교사를 위촉하였으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여러 번 협의회를 거쳐 연수 내용과 방법을 함께 공유했다.

전문강사단 이미영(인천신정중 교장)은 미래 교육의 방향, 미래에 필요한 역량 등 시대의 변화와 교육의 방향 속에서 자유학기제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위해 교사들의 변화와 노력도 강조하였다.

이번 연수를 들은 청량중 1학년 학부모는 중학교 입학과 함께 시작된 자유학년제가 걱정이 많았는데,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통해 내 자녀한테 앞으로 어떤 역량이 필요한 지, 그 역량을 기르기 위해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시운(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국가시책을 뉴스로만 접하기보다는 자녀 학교에서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교원들이 사례 중심으로 학부모의 질문을 통해 이해를 돕겠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실천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이럴 때 학부모는 학교를 믿고 자녀교육을 선생님과 함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